‘찾아가는 문화체험학습 프로그램’
카혼·쉐이크 등 맞춤형 활동 ‘호응’
대구학생문화센터는 대구내일학교와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술·문화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내일학교 예술,문화체험학습은 성인문해교육 대상자의 예술,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 지난 1월 2일부터 2월 3일까지 명덕관, 달성관, 중앙관(야간)에서 초등과정 4개반 101명에게 ‘신나는 악기체험’ 강좌를 학급별 8차시 진행하고 있다. 카혼, 쉐이크, 레인스틱 등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함께 연습하는 활동을 통해 감성을 함양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돌봄교실 예술·문화체험학습은 지난 1월 9일부터 20일까지 157개교 3천42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펄러비즈, 허니컴페이퍼 등 8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맞춤형 예술·문화 강좌를 통해 즐겁고 유익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해광 관장은 “찾아가는 예술,문화체험학습을 통해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부터 대구내일학교 늦깎이 학생까지 예술,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돌봄교실 학생들에게는 유익하고 알찬 방학이, 대구내일학교 만학도에게는 새로운 배움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