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월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2016년 12월 15일 성로요양원(월성동소재)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20여 명의 신월 리코더 합주부 학생들은 요양원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들 앞에서 다양한 곡들을 연주하였으며, 기타반주에 맞추어 할아버지와 할머니들과 함께 노래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요양원에 도착하였을때의 아이들의 모습에는 긴장한 기색이 많았지만 연주를 듣고 손뼉을 치며 함께 하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의 호응에 웃음띤 얼굴로 즐겁게 봉사활동을 마쳤다.
함께 노래부르는 시간이 끝난 후 지난 2016년 5월의 ‘신월돗자리 사랑장터’에서 모인 성금을 기탁하는 시간을 가갖고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의 모습에서 나눔의 참 의미를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2106년 5월의 신월돗자리 사랑장터에서는 학생, 학부모님들이 가져온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의 30퍼센트와 교사들의 일일 커피판매금 80여만원 등 모금한 성금으로 성로요양원과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활동이 진행했다.
매년 모금액은 연말 이웃돕기 성금기탁으로 사용되어져 왔는데 올해는 이웃돕기 성금기탁뿐아니라 봉사활동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학생들과 함께 주위 요양원에 위문공연을 다녀오고 성금도 직접 기탁하는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