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용천초등학교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 본교 시청각실에서 졸업생 33명과 함께 제1회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졸업식은 학교운영위원장, 운영위원, 학부모 회장 등 학교 발전에 힘쓰시는 분들과 5학년 후배들의 축하 속에서 이루어졌다.
졸업을 축하하기 위하여 2학년 학생들의 방송댄스, 6학년 학생들의 어릴적 사진과 지금의 모습을 담은 영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축하 행사와 더불어 6학년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리코더 연주 솜씨를 발휘하고 ‘꿈꾸지 않으면’이라는 노래 가사에 맞춰 자신의 꿈을 그림을 표현한 것을 동영상으로 시청했다.
또한 학교 중앙뜰에서 자신의 꿈과 소원을 담은 꿈 풍선을 힘찬 구호와 함께 날리면서 장래의 자신의 꿈이 꼭 이루어지기를 비는 행사가 실시됐다.
1회 졸업생인 전교회장 황민지 학생은 “이 졸업식으로 초등학교 생활이 마지막이이라고 생각하니 슬픕니다. 그동안 저를 키워주신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저 꿈풍선처럼 모든 친구들이 자신의 꿈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오순화 교장은 “해처럼 밝게! 산처럼 푸르게! 세상을 이롭게!’할 우리 학교 첫 졸업생이 생겼다. 세상에 나아가 우리 학교에서 배운 것처럼 열심히 살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