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들안길초등학교는 지난 2일 전교생이 강당에 모여 새 학년, 새 마음을 다짐하는 시업식을 가졌다.
시업식에 이어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폭력과 따돌림이 없는 안전한 학교 구축에 동참하고자 ‘학교 폭력 멈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갬페인에서는 학교 폭력 멈춰 운동의 유래와 방법을 소개한 뒤 전교생 500여 명이 함께 결의문을 낭독하였다. 그리고 대표 학생들의 진행에 따라 ‘폭력 멈춰’ 구호를 제창하면서 학교 폭력이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행사 후 6학년 남학생은 “이 캠페인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학교 폭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고 학교폭력이 완전히 사라지도록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문경 교장은 “학교 폭력 멈춰 캠페인을 새 학년을 맞이하는 첫 날에 실시해 학생들에게 학교 폭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2017년에도 학교폭력 제로 학교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