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율원초등학교는 지난 6일∼10일까지 5일간 학생들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율원초등 정문 및 후문에서 6일 오전 8시에 시작된 교통안전 캠페인에는 교사, 안전봉사단, 녹색 어머니, 소속 경찰관 등의 참여로 이뤄졌다.
이번 캠페인은 학부모와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학교 앞 승용차 주·정차 금지’ 및 스쿨존 내 법규 준수 홍보, 횡단보도 안전한 통행 등 등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으로 평소 50여대 이상의 학교 앞 주·정차 차량이 5일 만에 거의 사라졌다. 학생들의 힘으로 이루어낸 성과였다.
장보원 율원초등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학생들의 안전에 관심을 가지시길 바라고 청소년 단체 학생들의 봉사활동 등으로 지속적으로 안전한 등굣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