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학교, 우리 손으로 만들래요
깨끗한 학교, 우리 손으로 만들래요
  • 여인호
  • 승인 2017.03.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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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계초 ‘세계 물의 날’ 캠페인
쓰레기 수거하고 소감록 작성
환경·인성교육 ‘두 토끼몰이’
용계초등학교 세계물의날

대구 용계초등학교는 지난 22일 ‘제25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4~6학년 학생과 교사들이 학교 안팎으로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를 하는 환경정화 활동과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세계 물의 날’은 유엔(UN)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세계 각국의 관심과 협력 증진을 통해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3년부터 해마다 3월 22일로 지정한 날이다. 이같은 뜻이 담긴 물의 날을 기념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학생들은 ‘물 사랑, 자연 사랑, 환경을 지킵시다!’라는 문구의 어깨띠를 두르고 환경정화 캠페인을 하는 동시에 학교 주변의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각 학년별로 구역을 나누어 “서로, 먼저, 함께” 평소에 치우기 힘든 쓰레기를 수거하고 학교 안팎을 정리하면서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고 교실로 돌아와 소감록을 작성하는 등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특히 6학년 학생들은 “평소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환경정화 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고, 내가 다니는 학교 주변을 내 손으로 깨끗이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교사들도 수업시간에 가르치는 인성 덕목들과 환경교육을 학생들과 함께 몸으로 실천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용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시간을 통해 체험하며 느끼는 실제적인 환경교육, 살아있는 인성교육이 더불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의 캠페인과 정화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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