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시간에 즐기는 체육활동…심신 ‘쑥쑥’
자투리 시간에 즐기는 체육활동…심신 ‘쑥쑥’
  • 여인호
  • 승인 2017.04.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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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공초, 달리기·긴 줄넘기 등
4논공초 왕복오래달리기

대구논공초등학교는 아침활동 시간을 이용해 왕복오래달리기와 중간놀이시간의 스텝레더 및 점심시간의 긴 줄넘기를 통해 심폐지구력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인성덕목인 협력과 배려의 마음을 증진시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아침활동시간에 이루어지는 왕복오래달리기는 등교와 동시에 운동장에서 활동이 이루어진다. 작년에는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였는데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에는 전교생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스텝레더(Step ladder) 활동은 중간놀이 시간을 활용하여 운동장과 강당 등에 이루어진다. 옆으로 눕힌 사다리 모양을 따라 스텝을 밟는 활동으로 학생들이 가장 흥미있게 참여하고 학년군별로 도달할 수 있는 기준이 쉬워 성취감과 자신감 향상에 도움이 되는 활동이다.

긴 줄넘기는 점심시간에 이루어진다. 학생들이 합을 맞춰 줄넘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협동심을 높여 학교폭력예방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정종만 교장은 “뉴스포츠 신체활동은 헛되이 보낼 수 있는 자투리 시간에 재미와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수업 시간 집중력이 향상됐으며 학생들의 태도가 활기차고 적극적으로 바뀐 것이 기쁘다. 프로그램이 다른 학교까지 확산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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