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봉초등학교 학생 353명은 3월 24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학년 특성에 맞는 다양한 계기교육을 통해 북한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을 추모하고 튼튼한 안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3월 넷째 금요일은 서해수호의 날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싸운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날이다.
이번 서해수호의 날 계기교육은 천안함 피격사건의 배경과 과정 등 서해수호의 날을 안내할 수 있는 학습 자료와 보훈청에서 배부한 서해수호의 날 홍보 동영상 자료를 활용하여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토의 학습, 신문학습, 정보검색,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한 훈화 등 학년 수준에 맞는 계기교육을 받았다.
5학년 여창준 학생은 “우리가 평화롭게 생활하고 있는 것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웅들이 있어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라를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배웠다”고 말했다.
또 6학년 장서현 학생은 “나라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친구들과 나누었다. 자라나는 우리들이 바른 역사관을 지니고 열심히 공부하여 나라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봉초등학교는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거나 노력한 인물을 찾아 학습하고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며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나라사랑의 마음을 길러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