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하빈초등학교는 지난 3월 23일 전교생 60여명을 대상으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주최하는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이 박물관 전시버스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가지고 평소 박물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의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장난감이었다. 학생들은 먼저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 대해 동영상으로 알아보고 제기, 나무 팽이 등의 추억의 장난감 만들기, 만화 영화 감상, 옛 장난감과 VR(가상현실), 콘솔 게임기 등 미래 장난감을 체험하는 장난감 탐험대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알찬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6학년 김서진 학생은 “장난감을 만들고 직접 체험하면서 선조들의 다양한 놀이 문화를 배울 수 있었고 미래에 보편화될 다양한 장난감들도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하빈초등 서영삼 교장은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받지 않도록 우수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고 생활골프특성화교육, 문화예술의 날 등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