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질있는 학생에 기회…재능 꽃 피운다
소질있는 학생에 기회…재능 꽃 피운다
  • 여인호
  • 승인 2017.04.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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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초, 영재 학급 개강식
고령초등 영재개강식
고령초등학교는 지난 3월 29일 고령초등 영재교육센터에서 영재학생 및 학부모, 영재지도 강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수학, 국악 영재 학급 개강식을 가졌다.

고령초등학교 수학영재학급은 5학년을 대상으로 주중, 주말, 방학 중 수업으로 운영된다. 수학영재학급은 지난 2003년 설립인가를 받은 후 그동안 많은 영재학생들의 창의력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해 왔다. 올해도 영재수학교육의 필수요소인 대수, 기하, 논리조합 등을 6명의 영재지도강사들이 영역별로 나눠 지도한다.

올해는 고령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던 국악영재를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고령초등학교 국악영재학급으로 변경·승인받아 운영하게 됐다. 고령초등학교 국악영재학급은 4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로 이뤄져 있으며 주중, 주말 수업으로 운영된다. 수업 내용으로는 가야금 전문 외부강사 및 국악에 조예가 깊은 영재지도 강사 2명이 단소, 소금, 대금 등 국악 전반에 관한 내용을 지도한다.

개강식에서 위촉장을 받은 배형일 교사는 “영재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수업을 해 아이들의 꿈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표 선서를 한 수학영재학급 김소희 학생은 “영재학생으로 선정돼 너무 영광이며, 수업에 빠지지 않고 성실히 수업에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고령초는 수학, 국악영재학급 운영을 통해 지역특색을 살려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할 수 있는 꿈과 창의력을 겸비한 창의융합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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