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산초, 인성동아리 ‘돌메人’ 창단…인성교육 ‘온힘’
침산초, 인성동아리 ‘돌메人’ 창단…인성교육 ‘온힘’
  • 여인호
  • 승인 2017.04.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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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밥상머리교육 내용 나누고
친구에 엽서쓰기·캠페인 등 펼쳐
대구 침산초등학교는 올바른 인성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돌메 프로젝트’와 함께 하는 ‘인성교육시 행복추구 오행로 학교 만들기’라는 활동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성교육시 행복추구 오행로’란 2016학년도 인성교육 추후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핵심가치, 덕목을 긍정, 협력, 존중, 배려, 도전 등 5개로 정하고(오행) 이를 학년군별로 어울리는 덕목과 활동들로 계획해 운영함으로써 행복을 추구하고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인성교육을 이루고자 하는 인성교육 목표를 도로명 주소로 인용하여 나타낸 용어다. 돌메 프로젝트의 돌메는 ‘돌로 이루어진 산’이라는 뜻으로 학교 이름인 ‘침산’의 순우리말 표현이다. 다양한 돌의 종류를 인성교육과 연관 지어 기둥 밑에 기초로 받쳐 놓는 돌을 뜻하는 ‘주춧돌’은 인성기반활동인 학년군별 인성덕목 정하기(오행로), 디디고 다닐 수 있게 드문드문 놓은 편평한 돌을 뜻하는 ‘디딤돌’은 인성실천활동으로 행복추구를 나타낸다. 메는‘산(山)’을 예스럽게 이르는 말로 학교가 추구하는 인성브랜드를 표현하다.

침산초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인성교육 실천주간’으로 정하고 하브루타 인성교육 등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쳤다. 가정에서는 행복밥상머리교육 실천운동인 ‘눈맞춤하며 이야기해요!, 다함께 효 체험!, 스마일 찰칵!’ 등을 실시하고 학교 홈페이지에 활동 내용을 올리고 긍정댓글 달기 운동을 통해 바른 인성 함양을 기르고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교에서는 이 기간 동안 대구시설공단에서 배부하는 ‘짝꿍에서 쓰는 엽서쓰기’활동 후 산타우체통에 넣기, 아침을 여는 오늘의 덕목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 시행하는 인성동아리 ‘돌메人’학생들은 4일 아침 교문에서 인성교육 캠페인을 실시하고 급식실, 복도 등에서 인성관련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주요협력수업 방식인 ‘하브루타’방식을 인성활동에 도입하여 가정에서는 ‘가족 하브루타-우리집 가훈 뽐내기’, 학교에서는 ‘하브루타 인성교육-선생님이 들려주는 인성 이야기’를 실시하여 특색 있는 인성교육을 시도한다.

조경희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하여 자신들의 평소 삶 속에서 바른 인성 덕목에 대해 마음을 나누고 실천할 것이다. 앞으로도 돌메 프로젝트의 꾸준한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인성교육시 행복추구 오행로가 주소지인 침산초등학교에서 지낼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이끌어 가도록 교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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