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매월 첫째 주에 진행되며, 그 달에 생일이 있는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3월에 이어 두 번째 행사날에는 지난 4일 실시했다. 이날 4월생 24명은 아침 등교때 교감, 학부모들이 반갑게 맞아 주었다.
교장이 준비한 손카드와 담임 교사의 사랑담긴 생일편지, 영양 교사가 준비한 이삭모양 책갈피(아침밥을 잘 먹어 건강한 어린이, 책을 열심히 읽어 풍부한 지식인이 되자는 의미 포함) 3종 세트 선물을 받고 영양교육실로 입장했다.
교장 선생님의 따뜻한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모형 생일케이크 초에 점화한 뒤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며 축하해주고, 교장선생님 및 친구들과 함께 우리나라 전통 생일상 차림인 밥과 미역국으로 준비한 생일상으로 아침식사를 나누고 영양교사의 아침밥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지난 3월 아침생일상 행사에 참여한 진월초등 6학년 김의창(12)군은 “학교에서 생일축하를 해 줘 기뻤고 친구들과 생일 아침밥을 먹는 것이 새로운 경험이었다. 앞으로는 건강을 위해 아침밥을 꼭 먹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