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닌텐도 Wii부문 1~3위
市 대표로 전국 대회 출전권 따내
대산초등 특수학급에서는 평소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자립심 및 직업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학생들에게 성취감 및 스스로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만들어주고자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3명의 특수학급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서 한 달간 매일 아침활동, 점심시간,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연습을 했다.
1위를 차지한 추민호 학생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다. 처음 연습할 때는 생각만큼 잘 안 돼 속상했지만 매일 연습했더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남은 기간 열심히 연습해서 5월에 있을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그동안 지도해주신 선생님과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과 동시에 전국 대회 우승 각오를 다졌다.
배은희 교장은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하더니 좋은 결과물을 얻게 돼 뿌듯하다. 큰 대회에 나가서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 자신의 꿈을 이뤄갈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