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수영사랑봉사단, 안전교육활동 준비 끝
학부모 수영사랑봉사단, 안전교육활동 준비 끝
  • 여인호
  • 승인 2017.05.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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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초, 교직원 등 심폐소생술 연수
대구송현초등학교는 지난 3월 29일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전 교직원 50여 명과 학부모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연수를 실시했다.

수영교육 정책연구학교인 송현초등학교는 생존수영 수상안전 중심 ‘S.O.S.수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생존수영 실기교육 지도교사와 함께 이번 연수를 운영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했을 때 가장 우선되어야 할 응급조치가 심폐소생술임을 알고, 실제로 더미를 활용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습하였다. 자동제세동기(AED) 활용법도 익혀 수상응급상황에서 침착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도 배웠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 10명 전원은 앞으로 송현수영사랑봉사단으로 활동하면서 생존수영 실기교육 시 안전교육 도우미로 봉사할 예정이다. 현재 송현수영사랑봉사단에는 작년 이 연수를 받은 학부모 20명이 활동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박문주 학부모는 “우리 아이나 남편이 위험해졌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게 되었고, 실제로 더미를 가지고 실습해보니 응급상황인 것처럼 실감나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현초등 유재향 교장은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했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심폐소생술이다. 전 교직원과 학부모까지 모두 참여하여 심폐소생술을 배우며 수상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역량을 길러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송현초등학교는 수영교육 정책연구학교로서 전교생 400여 명 전원이 매년 8시간~14시간의 생존수영실습을 받고 있으며, 이 외에도 학기당 20차시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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