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 키우는 책의 세계로 ‘풍덩’
사고력 키우는 책의 세계로 ‘풍덩’
  • 여인호
  • 승인 2017.05.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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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초, 수학 연계 ‘세계 책의 날’ 개최
수학 문제·명화 엮은 프로그램 운영
국사 원화 전시·인상적인 구절 공유
장동초따뜻한인문학

대구장동초등학교는 글나루 장동 도서관에서 지난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학생들에게 책을 가까이 하며 독서를 즐기는 환경제공으로 바른 심성과 풍부한 정서 함양을 위해 따뜻한 인문학과 시원한 수학이 함께하는 ‘세계 책의 날’ 행사를 운영하였다.

지난 4월 23일은 1995년 유네스코가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지정한 ‘세계 책의 날’이다. 이날을 기념하는 독서 행사로 학생들이 알기 쉽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세계 책의 날’을 소개하고 도서관에 입간판을 부착하였다. 연체 중인 학생이 17일 하루 동안 책을 반납하면 연체일 수(대출 불가일 수)를 없애고 대출을 해주며 기존 연체로 대출이 안되는 학생도 대출이 가능하게 해 주었다. ‘따뜻한 인문학 시원한 수학’코너에서는 수리수리 보물찾기 수학 학습지와 명화의 만남을 통해 수학적인 사고력과 인문학의 따뜻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Hello 조선역사 명장면 전시회’에서는 우수작을 뽑아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고, 도서실에 전시를 하였다. 또 ‘꼭 알아야 할 한국사 15장면’ 원화를 본교 도서실 앞 복도에 전시하여 학생들이 감상하게 하였다. 내가 읽은 책 중에서 감동적인 한 구절이나 소감을 포스트잇에 적어 트리에 붙인 학생에게 달콤한 사탕을 제공했으며, 지난 3월 1일~4월 21일까지 다대출 학생(3~6학년) 20명에게 노트를 선물하는 코너도 마련하였다.

사서 교사 석귀화 선생님은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 활동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증진하고 바른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으면 좋겠고 인문학 독서를 통해 나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너를 배려하는 인문소양을 갖춘 인재로 자라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또한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와 학습 동기 제고로 수학적 사고력, 창의력, 문제해결력 및 학력 신장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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