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황금초등학교는 교기인 양궁부 활성화와 양궁 저변 확대를 위해 국민체육공단의 지원을 받아 ‘2017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양궁체험의 날’을 운영하였다.
이날 황금초등을 방문한 스포츠스타는 현재 대구광역시 중구청 양궁팀 정재헌(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개인전 은메달 등) 감독과 황금초등 4회 졸업생이자 폴란드 양궁국가대표 최성호 감독, 폴란드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이 함께 참여하였다.
양궁 스포츠스타들은 황금초등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황금과녁을 명중시키는 양궁시범과 올림픽 메달 획득 당시의 긴장된 장면을 영상으로 방영해 참석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많은 응원과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날 황금초등 양궁선수 출신으로서 올해 5월부터 폴란드 양궁 국가대표를 지도하게 된 최성호 감독과 폴란드 양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방문하여 양궁 시범과 체험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양궁체험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양궁체험 활동에서 학생들은 양궁 스포츠스타 선수들과 함께 양궁용 활을 잡아보고 시위를 당겨 화살이 과녁을 맞추고 자기 화살을 스스로 찾아오는 양궁의 기본을 직접 체험하였다.
학생들은 처음 경험해 보는 양궁체험을 통해 집중력 향상과 목표성취에 대한 애착, 자신의 마음과 호흡까지도 가다듬어야 하는 자기 극복 등에 양궁이 매우 좋은 운동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날 실시된 황금초등의 스포츠스타와 함께하는 ‘양궁체험의 날’ 운영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운동에 도전하여 자신감과 성취감을 부여하고 나아가 양궁의 저변 확대 및 학교운동부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