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 6·25 전사자 12만 4천여명 “잊지 말자”
이름없는 6·25 전사자 12만 4천여명 “잊지 말자”
  • 여인호
  • 승인 2017.05.10 09:4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율원초, 교내 유해발굴 전시회
전시보며 전쟁의 참상 깨달아
율원초-625 전사자 유해발굴 전시회

율원초등학교는 지난 4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앙현관에서 6·25 전쟁에 대한 바른 시각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기르기 위한 전사자 유해발굴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MAKRI)의 사업을 활용하여 진행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전시회는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이름 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12만 4천여 위의 호국용사들의 모습과 전쟁의 참혹함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율원초등 전 학년 학생들은 유해 발굴 사진 및 녹이 쓴 유품 등을 살펴보며 다시한번 국가를 위해 돌아가신 대한민국의 용감한 용사들을 떠올리고 숨겨진 영웅들의 모습을 되새길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전시회를 관람한 4학년 학생은 “우리나라를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 선생님께서 돌아가신 분들 중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하셨다. 모두 가족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