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1회 원어민 지도로 진행
외국어 중심 행복학교인 가창초등은 전교생이 방과후 학교에서 중국어와 영어를 배우고 있으며, 이번 학부모 강좌는 학부모도 기본적인 외국어 의사소통능력을 길로 학생들의 외국어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4월부터 12월까지 방학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에 2시간씩 원어민 후 칭메이 강사가 지도로 진행한다.
지난 4월 17일 개강식에서는 18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학교의 외국어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연수 참가 학부모들은 앞으로 학교에서 열리는 외국어 캠프와 글로벌 페스티벌 행사 시 학부모 선생님으로 중국어 체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연수에 참석한 3학년 최현웅 학생의 학부모는 “원어민 선생님이 재미있게 지도해 무척 즐거웠다. 아이가 학교에서 배운 중국어로 대화를 하고 싶어도 부모가 못해서 아쉬울 때가 많았는데 앞으로는 아이와 중국어로도 간단한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맘이 설렌다. 이런 외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학부모에게까지 제공해 준 학교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창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 외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의 외국어 교육과정을 이해하게 하고 가정에서도 학생들의 학습을 도울 수 있도록 학부모의 역량을 개발하고자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사교육 근절에도 앞장서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