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지도 만들기 사업은 여성 가족부가 주관해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활동에는 군청과 경찰, 녹색 어머니와 학부모들의 협조로 학생들이 매일 통학하는 환경의 위험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 활동 중심으로 이뤄졌다.
안전한 통학 환경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통학 환경을 관리감독 하는 본교 교장 선생님과 교감 선생님은 이번 체험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그룹을 나눠 학교 주변을 다니면서 안전시설에는 녹색 픽토그램 스티커, 위험 시설에는 적색 픽토그램 스티커를 직접 붙이는 활동을 하면서 평소에는 잘 알지 못했던 우리 학교 주변의 시설을 확인하면서 우리 마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사업을 진행한 고령군청 담당자는 “고령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학부모님 이하 선생님과 학생들은 처음이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녹음이 짙어지는 5월, 아동안전지도 만들기는 우리가 소홀하기 쉬운 주변의 이웃과 함께 마을의 안전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