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초등학교는 지난 12일 5교시 전 교사가 참관하는 가운데 이은정 수석교사가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수업은 4학년 영어과 ‘누구인지 묻고 직업을 말하는 표현 익히기’를 주제로 진행됐는데, 수업에 참여한 상주초등 4학년 2반 학생들은 가족사진을 활용해 서로 묻고 답하는 수업으로 학생-학생, 교사-학생의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가운데 주요 표현을 스스로 익히는 배움의 기회를 갖게 됐다.
특히 이번 수업은 허용적인 분위기 속에서 학생-교사, 학생-학생간의 수평적 관계 유지를 기반으로 학생활동 중심 수업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볼 수 있는 좋은 체험의 시간이었다.
수업 참관 후 상주초 교사들은 질문으로 자유 토론의 기회를 가졌는데, 이는 효과적인 학생활동 중심 수업 방법과 수준별 수업방안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는 수업 나눔의 장이 됐다.
채승현 교사는 “이번 공개수업을 통해 교사의 화법이 수업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함께 하는 수업 나눔이 교사 성장의 지름길임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