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떠나는 이야기 여행…상상력 ‘쑥쑥’
그림으로 떠나는 이야기 여행…상상력 ‘쑥쑥’
  • 여인호
  • 승인 2017.06.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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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신초, 독서행사 ‘원화 전시회’
효신초-그림으로먼저떠나는책여행

대구효신초등학교는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학교 중앙 현관에서 ‘그림으로 먼저 떠나는 책 여행’ 원화 전시회를 운영했다. 이번 원화 전시회는 6월 독서행사의 일환으로 특색있는 독서교육을 통해 전교생의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그림으로 먼저 떠나는 책 여행’이라는 전시회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책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원화를 먼저 감상하고 책의 내용을 상상해 본 후 책을 읽어보기 때문에 평소 책에 관심이 적은 학생들에게도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간단한 소감을 쪽지에 적어서 게시판에 붙이는 행사를 하기 때문에 참여도가 높고 소감을 서로 나누는 활동을 통해 협력학습이 이뤄졌다.

이번에 전시된 원화 도서는 ‘월화수토토토일’과‘짠돌이, 지갑을 열다’라는 책으로 아이들의 일상생활에서 한 번 쯤은 생각하고 일어 날 수 있는 일들로 꾸며진 책들이며 그림이 실감나고 생동감이 있어 학생들의 흥미가 매우 높았다.

학생들은 “이 그림은 누가 그린 거예요?”,“이런 책이 도서관에 있어요?”라며 묻고 학교도서관에서 책을 찾아 빌려서 가는 학생이 몰려 들었다. 아직 어린 1학년 학생들은 학급 단위로 관람 시간을 갖고 담임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친구들과 서로 소감을 나누는 등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생의 특성에 맞게 그림으로 먼저 책을 소개함으로써 책의 내용을 상상하게 하고 책을 찾아 읽기 위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전시 장소를 학생과 학부모들의 통행이 가장 많은 중앙 현관에서 함으로써 자연스러운 학교 홍보의 장이 됐다.

또한 이번 원화 전시회는 게시판에 붙인 소감 한마디를 통해 친구의 생각을 엿볼 수 있고, 같은 책을 읽어도 사람마다 느낀 점이 다름을 이해하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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