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천초등학교는 지난 6월 2일과 16일 2회에 걸쳐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로체험 교육은 도서관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사람도서관’에서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다양한 경험과 지식, 직업 등의 전문성을 가진 각계의 외부강사들이 학생들과 함게 대화형식으로 진행한 이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교육 및 진로, 직업체험 등에 도움을 주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다.
1차 체험에서는 현재 대학교 방송 MC과 교수를 맡고 있는 기부자의 도움으로 스마트폰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담아 영상을 담는 시간을 가졌다.
또 2차 체험에서는 바리스타 강사의 도움을 받아 커피의 다양한 종류와 커피 만드는 과정을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평소 아나운서에 관심이 많았던 6학년 이서경 학생은 “글을 써서 표현하는 방법과 달리 이제는 영상으로 사연을 담는 것 까지도 배우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 6학년 김민서 학생은 “엄마가 커피를 정말 좋아해서 집에서 커피향을 자주 맡는다. 오늘 보고 들은 이야기를 엄마와 함께 나눌 생각을 하니 조금 설레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