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쌀로 만든 다양한 요리 ‘엄지 척’
우리쌀로 만든 다양한 요리 ‘엄지 척’
  • 여인호
  • 승인 2017.07.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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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초, 1박2일 쌀 영양캠프 개최
요리대회 열고 다양한 음식 선봬
국내쌀 우수성·아침식사 등 홍보
진월초등 가족과 함께

대구 진월초등학교는 2017년도 쌀 중심 식습관 교육학교로 선정되어 대구농업기술센터로부터 약 2천만원 상당의 식재료와 교육물품을 지원받고 있다.

지난 6월 23일과 24일에는 대구광역시교육청 관내 영양교사 8명의 재능기부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특별한 1박 2일 쌀 영양캠프을 실시했다.

이 캠프에 참가한 63명의 학생과 학부모는 캠프 첫날 저녁에 입소식을 시작으로 꽃들이 가득한 학교 정원에서 건강한 뷔페로 저녁 식사를 했다. 이어서 다목적실에서 쌀 주제로 연결된 레크리에이션과 쌀의 우수성을 농민신문에서 글자를 찾아서 만드는 쌀 신문학습 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대구의 특산물인 연근으로 만든 쿠키와 쌀쿠키를 간식으로 먹으며 저녁 10시경에 첫날 일정을 마쳤다.

둘째 날은 가족과 함께 운동장 돌기를 시작으로 맛있는 아침식사를 하고, 3개의 코너활동으로 쌀또띠야 야채롤 만들기, 전통떡 만들기, 아이클레이를 이용하여 스토리가 있는 쌀요리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후 가족 2명이 팀을 이루어 가족 쌀요리대회를 실시했다. 대회 심사 후 제출된 요리를 먹으면서 다른 가족이 만든 요리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요리방법도 물어 보면서 서로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 쌀요리대회 결과 밥 핫도그를 만든 가족이 진월셰프상, 떡볶이 잡채를 만든 가족이 엄지척상, 쇠고기와 감칠맛 육수로 떡국을 끓인 가족이 맛칭찬상을 받았다.

이번 캠프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1박2일 쌀 영양캠프를 통해 쌀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알게 되었으며, 아침 밥 먹기에 대한 홍보도 하게 됐다.

김형대 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농민들이 힘들게 농사 지은 쌀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하여 좋은 추억만들기와 가족사랑을 느껴보는 기회가 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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