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학생, 미래 통일 맞춤형 인재로 육성
탈북학생, 미래 통일 맞춤형 인재로 육성
  • 여인호
  • 승인 2017.08.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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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초, 영어 수업 등 맞춤형 교육
美 버지니아주 대학서 수업 참관도
월곡초-대구탈북학생교육의 중심

대구월곡초등학교는 상인동 인근에 위치한 북한이탈주민 중심주거지를 근간으로 ‘먼저 온 미래’라고 불리는 탈북학생 교육을 이끌어 오고 있다.

월곡초등은 탈북학생 교육 거점학교로 지난 2014년부터 2년간 교육부요청 탈북학생 교육 정책연구학교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탈북학생 교육을 위한 교사 수업 연구회 및 매년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월18일에는 탈북학생 교육지원 사업단이 대구월곡초등학교를 방문하였다. 탈북학생들을 통일 미래 맞춤형 인재로 육성하고, 우리 사회의 통합된 일원으로 적응 및 성장시키기 위한 교내 영어 수업 및 일반 수업을 참관하였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 위치한 James Madison University 소속 대학생 13명과 지도교수 1명은 대구북한이탈주민지원센터(하나센터) 관계자 4명과 함께 본교를 방문하여 탈북학생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탈북학생이 있는 학급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참관하였다.

탈북학생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의 일반 초등학교를 처음 방문한 방문단들은 학생들의 우리나라 학교 환경과 교육 현장 및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에 관심을 갖고 참관하였으며, 특히 북한이탈주민인 학부모들이 어렸을 때부터 영어 환경에 노출되지 못해 자녀의 영어 교육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공감하였다. 본교는 앞으로도 탈북학생 교육에 힘써 노력하며 명실상부한 대구 탈북학생 교육의 중심으로 우뚝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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