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장기초등학교는 지난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대구의 봉사 단체인 G.B.SU(아름다운 세계를 위해 애쓰는 모임)가 주최하는 지구촌 빈민 아동 돕기 ‘쓰지 않는 학용품 모으기 운동’에 많은 학생이 참여하였다.

학생들에게 지구촌의 환경문제, 기부문화와 봉사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전개되는 이 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낸 쓰지 않는 물건(학용품)들을 수집해서 지비슈(G.B.SU 대표 김미숙)에 전달하였다. 수집된 학용품은 아프리카(탄자니아 므완자)에 있는 어린이들을 돕는데 보낼 계획이다.

모금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에게는 쓸모없는 학용품이 이웃나라 친구들에게는 꼭 필요하고 소중한 물건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이 운동을 통해 기부문화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며 기부가 거창한 게 아님을 알게 되어 기회가 되면 더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