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침산초등학교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4~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굿네이버스 교육기부 여름희망나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하나로써 ‘건강한 우리 아이’, ‘창의적인 우리 아이’, ‘함께하는 우리 아이’로 자라도록 운영 중이다.

여름희망나눔학교는 학생들에게 총 10회의 영양가 높은 중식을 제공해 방학을 맞아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결식을 예방하고자 하였다.

여름희망나눔학교 활동 내용은 천연 비누 만들기, 소중한 인(人)연 만들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미래드림’, ‘깨끗한 지구 만들기 프로젝트’, ‘미니올림픽’, ‘우리는 모두 친구’, 메가박스 문화체험, ‘썸머챌린지’여름캠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정서적, 신체적 안정을 도모하고 긍정적 자아 형성과 또래 친구와의 협업을 경험하였다.

그 중에서도 ‘깨끗한 지구 만들기 프로젝트’는 팀 활동으로 진행되었는데, 6학년 안00학생은 “아무 쓸모없이 버리는 폐품을 활용하여 근사한 작품을 만드니 무엇보다 뿌듯해요. 깨끗한 지구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알고 있었지만 직접 실천하지 못했어요. 이 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어서 진짜 기뻤어요. 또 친구들과 함께 만드니까 더 쉽고 재미있었어요”라고 성취감과 행복감을 나타냈다.

여름희망나눔학교의 마지막 프로그램은 지난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경주에서 1박 2일 ‘썸머챌린지’ 여름캠프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협동 및 도전의식 강화, 성취감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