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파동초등학교는 ‘기초튼튼 마음탄탄 건강딴딴 행복두드림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지난 7월 31일부터 2주간 1∼6학년 16명이 참가하는 ‘희망나눔 행복두드림캠프’를 운영했다.

희망나눔 행복두드림캠프는 굿네이버스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수성구청과 연계해 실시했다. 파동 희망나눔 행복두드림캠프는 지난 7월 3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창의적 우리들 프로그램’과 또래 및 가족관계증진을 위한 ‘함께하는 우리아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수성구청에서는 방학중 아동 돌봄 및 결식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총 10회기의 영양가 높은 점심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굿네이버스 대구동부지부에서는 건강지원, 학습지원, 정서지원 등의 통합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그리고 EBS 리틀소시움을 방문해 다양한 직업체험관에서 신나는 진로체험활동을 실시해 학생들이 더욱 즐겁고 유익한 방학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캠프에 참가한 6학년 김기주 군은 “행복두드림캠프를 통해 여러가지 신나는 체험을 하면서 꿈과 도전하고 싶은 용기가 생겼고, 늘 혼자 있는 방학이었는데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맛난 점심도 먹고 이야기와 고민도 나눠 너무 행복했었다”면서 “겨울방학에도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경숙 교장은 “모든 프로그램을 주관한 굿네이버스와 함께 후원한 여러 기관에 감사드리며 이번 희망나눔 행복두드림캠프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알차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잠재된 꿈과 희망을 표현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