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율원초등학교는 지난 8월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동안 4~6학년 21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하고 나눔의 기쁨을 일깨워주기 위한 ‘자원봉사 체험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1일차, 2일차로 총 2기수로 나누어 진행됐다.

1일차에는 자원봉사기본교육, 노인파트교육, 장애인파트 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동 및 장애인체험활동을 통해 참여학생들이 사회적 약자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사회복지다큐영상을 보고 느낀점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차에는 1일차 때 배운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골든벨을 통해 퀴즈로 자원봉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팔공산에 위치한 진명고향마을 요양원을 직접 방문하여 화분토피어리, 여름부채 만들기를 어르신들과 함께 하면서 자원봉사를 실천해보는 시간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을 체험했다.

반디스쿨에 참여한 5학년 김00 학생은 “자원봉사체험학교를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직접 해보면서 노인과 장애인분들이 얼마나 평소에 힘든지 알 수 있었고, 내가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될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청소년자원봉사체험학교 ‘반디스쿨’은 초록우산 대구종합사회복지관과 인근초등학교와 공동사업으로 지난 8월23일부터 24일에는 2기수 활동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