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별 사물놀이·합주 등 이어져
대구 옥포초등학교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동안 꿈·끼탐색 예술교육동아리활동주간을 맞아 아침 등굣길 감성음악회를 운영했다.
첫날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해 우쿨렐레, 플룻, 하모니카, 바이올린, 리코더, 기타, 사물놀이 등 16개의 수준별 악기 동아리의 연주가 요일별 차례대로 이어졌다.
전교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음악회는 아침 등굣길에 잠자는 감성을 일깨우고 음악으로 하루를 행복하게 시작함으로써 아름다운 정서와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아침 등굣길 감성음악회는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며 해가 거듭될수록 그 실력이 조금씩 성장했다. 마지막날인 금요일 등굣길에는 사물놀이로 신명나게 하루를 여는 것으로 그 막을 내렸다.
옥포초등 여환주교장은 “아침 등굣길 감성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발표의 장을 마련해 주고, 행복하게 웃으며 하루를 시작함으로써 감성 및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