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민 생활상 생생하게 들었어요”
“北 주민 생활상 생생하게 들었어요”
  • 이혁
  • 승인 2017.11.0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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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원초, 탈북민 초청 토크콘서트
대구 율원초등학교는 지난 9월 28일 2017학년도 2학기 학교 교육 설명회 및 ‘우리 삶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실시했다.

학교설명회는 1학기 교육활동 운영 성과와 활동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해 학부모의 신뢰를 쌓았으며, 2학기 부서별 교육활동 중점 추진 계획을 자세히 설명해 학교 교육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지속가능한 발전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양성평등교육, 청렴교육 등의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교육주체로서 학부모의 역할을 정립하고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했다.

이어 실시된 토크 콘서트에서는 탈북민인 유현주 강사(전 함경북도 선전부 방송원)를 초청해 최근 북한 김정은의 행보로 국내외 안보환경변화에 대응한 안보 역량 강화가 필요한 시기에 맞추어 살아있는 통일교육이 이뤄졌다.

탈북민으로 채널 A ‘이제 만나러갑니다’에 출연중인 유현주 강사는 아코디언 연주와 북한 노래로 마음의 문을 열었으며, 북한 주민의 생활상과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열띤 강의를 했는데 전 시간에 이뤄진 4~6학년 학생들에 이어 학부모로부터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에게는 같은 학생으로서의 북한 생활을, 학부모에게는 탈북과정과 더불어 주민들의 생활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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