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참관·태양광 시설 등 견학
대구 포산초등학교는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스미 초등학교(Skolar Dasar Negeri Sukaresmi)가 견학을 위해 방문해 교육환경을 둘러보고 학교축제를 참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카르스미 초등학교 교장을 포함해 6학년 학생 3명이 방문했다. 대구에서 가장 최근에 개교한 포산초등학교 시설 견학과 학교 축제를 함께 즐기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김희자 교장은 “학교축제 기간 중에 방문해 축제를 더욱 빛내주시어 감사하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수카르스미 학교장인 사이풀(SAEPUL)은 “우수한 교육환경을 보니 놀랍고 주차장과 옥상 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시설이 매우 인상이 깊었다. 특히 축제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말했다. 수카르스미 초등학교는 시설이 협소해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누어 수업을 하고 있다.
6학년생인 챌시(CELCI·12세)는 “우리학교는 포산초등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지만 마음껏 뛰어놀며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