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찾고 북아트 꾸미고…신나는 독서나라 탐방
보물 찾고 북아트 꾸미고…신나는 독서나라 탐방
  • 여인호
  • 승인 2017.11.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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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초 ‘가족 독서의 밤’ 행사
본리도서관 강사 재능기부 진행
가을밤 음악회서 꿈·끼 발산도
장동초등가족달밤독서의밤-1

대구 장동초등학교는 지난 3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본교 강당에서 1~6학년 중 참가를 희망한 50여 가족 169명이 참가한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의 장을 마련해 책 읽는 풍토를 조성하고, 문학적 감상 능력을 기르기 위한 ‘장동 가족 독서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먼저 가족이 모두 함께 하는 책 속 보물찾기 및 아마도 북아트 프로그램으로 시작했으며, 본리도서관 사람 책 재능기부 최태경 강사님이 진행했다.

가족이 함께 나와서 강당 옆에 전시된 60여 종의 책 중에서 같은 책 2~3권을 골라서 함께 읽고 인상 깊은 구절을 찾아 느낀 점을 가족과 이야기 나누고, 가을의 느낌이 물씬 나는 보물카드에 적어서 꾸미고 게시했다. 이어서 아빠, 엄마와 함께 아마도 북아트 꾸미기를 해 읽었던 책을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의 보물을 하나 완성하게 됐다.

마지막으로 멋진 가을밤 작은 음악회를 운암중학교 김기윤 선생님과 세명학교 권경환 선생님을 모시고 진행했다.

가족들의 박수에 맞춰 어린 아이들이 나와서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는 모습은 밝은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가족 독서의 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류동우 학생은 “독서의 밤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책을 함께 읽고 대화도 하며, 가족과 함께 협력해 북아트 체험을 해서 책과도 가까워지고 가족과도 좀 더 가까워지게 된 것 같다. 그리고 함께 노래를 부를 때 흥이 나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순옥 교장은 “장동의 가족들이 책을 가까이 하며 독서를 즐기는 습관을 기르고, 오늘 이 행사를 통해 가족들이 인문도서를 함께 읽고 독후 활동을 함으로써 풍부한 상상력과 사고력을 신장해 장동의 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가꾸는 행복한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라며 가족들 간의 행복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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