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골프 교육으로 꿈나무 육성”
“전교생 골프 교육으로 꿈나무 육성”
  • 여인호
  • 승인 2017.12.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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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초, 교내 실습장 등 갖춰
체험활동·방과후학교 등 운영
방학 중 우수학생 특별훈련도
하빈초-전교생골프

대구 하빈초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한 골프 특성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하빈초등학교는 길이 50m, 높이 35m, 7타석의 인도어 연습장 및 퍼팅 연습실, 어프로치 실습장을 갖춘 대구 시내 유일한 학교로서, 이를 활용한 6개년 로드맵 전교생 골프 특성화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정규 시간 중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각 학년별 연간 20시간을 확보하고, 이와 더불어 매주 1시간씩 전교생을 대상으로 무상 방과후학교 골프교실을 운영해 개인별 연간 60시간 이상 골프교육을 받고 있다.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행복한 토요스포츠 골프교실은 매주 2시간씩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골프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동기 부여를 위해서는 연 2회 전교생 꿈나무 골프대회 및 4~6학년을 대상으로 PAR3 골프 현장체험학습을 연 2회씩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골프를 교기 종목으로 지정 받아 재능이 우수한 학생 7명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추후 이를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명의 골프 지도자가 학생들의 골프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그 중 1명의 지도자는 KPGA 선수 출신의 프로로써 매주 수요일 오후 3시간씩 골프부를 집중 훈련시키고 있다. 또한 시내의 한 골프연습장과 MOU를 체결해 방학 중 꿈나무를 대상으로 특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11월에 실시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비 1차 평가전에 2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그 중 1명이 입상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또한 이들 선수들에게는 단기간의 노력으로 얻은 값진 결과였으며, 현재 3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약 4개월에 걸친 동계훈련을 매일 집중적으로 실시해 내년도에 실시하는 각종 대회에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영삼 교장은 “1학년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골프채를 다부지게 잡고 하얀 골프공을 향해 휘두르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다. 모두 골프 선수로 자라기를 바라지는 않지만, 이를 통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욱 더 건강해지고 튼튼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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