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발표대회 등 결과 공유도
대구 동도초등학교는 지난 6일 영재학급 수료생,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동도초등 영재학급 수료식을 실시했다.
영재학급은 4·5·6학년 수학·과학 통합반 과정으로 3개 학급이 개설돼 단위학교로 연간 60시간이 운영됐으며, 각 영재학급 4학년 19명, 5학년 15명, 6학년 18명의 학생이 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수료한 52명의 동도초등 영재학급 학생들은 출석수업, 과제연구,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 등 영재들의 학습욕구와 특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총 60시간 이수했다.
영재학급에서는 협력학습과 산출물 발표대회를 통해 프로젝트 산출물을 발표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결과물을 공유하는 기회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 및 문제해결력 신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다른 사람을 배려할 수 있는 인성을 겸비한 영재 양성에도 힘썼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보다 더 재미있고 새로운 내용을 배우며 친구와 협력해 탐구하는 과정을 가장 기억에 남고, 수학·과학 과목에 더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문경 교장은 “서로 협력하고 공감할 줄 아는 인성을 지니고 개인의 입신양면보다는 인류의 번영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가 돼 줄 것”을 당부하고 수료생들의 교육활동을 위해 수고한 학부모와 지도 강사들을 격려했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