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자인학교는 교육부 주관 제15회 2017년도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경산자인학교는 외곽에 위치한 신설학교로 물리적 여건이 미비했지만 개교 이래 꾸준한 교육여건 및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이번에 일반고등학교와의 경쟁에서도 특수학교로서는 전국 유일 교육부 선정 우수학교가 되는 영예를 안았다.
100대 교육과정은 학교교육활동 전반을 평가받는데 전국의 우수한 급별 학교가 경합을 겨룬다. 경산자인학교는 교직원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계획한 ‘꿈 너머 꿈을 실현하는 행복학교’를 운영했다.
학생·학부모·교원의 삼위일체 개별화교육, 온 마을 꿈 네트워크, 직업교육 중심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현장체험학습 등을 꾸준히 실천한 교육활동 보고서가 경상북도교육청과 교육부의 1차 심사를 거친 후 다시 교육부 실사팀이 학교를 방문해 학교 교육이 이뤄지는 현장을 확인하는 2차 실사를 거쳐 명실공히 전국(교육부)에서 인정하는 특수학교로서는 유일하게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경산자인 초등 이명숙 교장은 “이번 우수학교 선정의 영광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노력한 결과다. 2018학년도부터는 교육부 지정 직업중점 연구학교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