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곡초등학교가 지난해 12월 17일 진행된 ‘제25회 대구 전국 사물놀이 경연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대구광역시와 (사)한국국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의 주관으로 전통 예술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사물놀이의 계승 발전과 우리나라 국악의 우수성을 길러주는 계기 마련을 위해 지난 1993년부터 시작됐으며, 신인부, 일반부,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눠 대회를 펼쳤다.

대곡초등학교 국악동아리 ‘거붕’은 18년간 활동해온 동아리로 2017 대구 가정법원 주최 가정의 달 초청연주, 2017 달서구 청소년 끼. 흥 한마당 동상, 2017 울산 국악경연대회 초등부 은상, 2017년 25회 대구전국사물놀이 경연대회에서도 대상 수상으로 2연패의 성과를 거두며 꾸준히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리 학생들은 사물놀이부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개성과 재능을 발견하고, 경로당이나 어린이날 기념식전 행사에 공연 등 동아리 활동 외의 생활에도 적극적으로 행동 하는 등 긍정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