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 4명 ‘기록부문 톱10’ 이름 올라
구미 도산초등학교 야구부는 지난 1월 18일 ‘제8회 탐라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그리고 21일 ‘2018년 전국초등학교 윈터리그인 현대해상배’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제8회 탐라대회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는 제주 신광초등학교에서 열렸고 도산초등학교는 전국의 우수 초등학교 8개팀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제주 폭설과 우천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우승을 이뤘다.
그리고 이어진 대구에서 벌어진 현대해상배에 연속 출전해 15개팀 가운데 승률이 무려 0.833으로 2위를 당당히 차지했다.
마지막 대구칠성초와의 경기에서는 5:5로 박빙의 승부를 벌였으며, 6회말 도산초 마지막 공격에서는 4번타자인 변재혁 선수(5학년)의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15개팀 가운데 2위의 기쁨을 맞이했다.
또한 도산초 타자들은 타자기록부문에서 상위 10위에 무려 4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5학년 변재혁 선수는 “마지막 타석에서 많이 떨리고 긴장도 됐지만 연습했던 대로 침착하게 치기 위해 노력했고, 감독님이 오신 후 타격과 투구 모든 부분에서 많은 발전을 했다”면서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산초등학교 야구부는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기본기를 쌓고 조직력을 정비해 3월 중순에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