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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가족캠프 팔공야영장을 다녀와서

기사전송 2013-06-30, 21: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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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초등6학년유준혁어머니김현진
올해 6학년인 아들에게 기억에 남는 초등학교의 추억을 하나라도 더 만들어 주고 싶어 가족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우리 가족은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 일찍 캠프장으로 향하였다.

캠프장에 도착하여 우리 가족 텐트를 찾아 짐을 풀고 있는 사이 아들은 축구공을 가지고 땀을 뻘뻘 흘리며 축구실력을 뽐내고 있었다. 어느새 아들 친구들이 하나, 둘씩 모여 공을 가지고 놀았다. 넘어지면서도 무엇이 그리도 즐거운지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깔깔 웃어대느라 난리였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 미소를 짓고 있었다. 잠시 후, 입영식을 한다는 방송에 우리는 소운동장으로 모였다.

입영식은 우리 용산초와 지묘초가 같이 하였다.

각 학교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 참여하신 선생님의 소개가 있었다. 다른 학교 선생님 소개 할 때 보다 우리학교 선생님 소개 할 때 박수소리가 더 크게 들렸다. 왜였을까?

입영식이 끝나고 친한 엄마들끼리 모여 식사준비로 분주한 와중에 아이들은 수돗가에서 물장난으로 신이 났다.

야영장의 깨끗한 시설과 맑은 공기에 아이들도 마냥 즐겁고 부모들도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싱글벙글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았다. 식사시간이 끝나고 캠프파이어가 시작되었다. 마을별 아버지 한 분을 이장으로 뽑았는데, 이장님들의 댄스 실력에 모두 박장대소를 하며 웃었다.

게임을 통해 엄마 아빠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어 아이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캠프파이어 시간에 사랑의 편지 낭독 시간이 있었다. 우리 아들이 대표로 편지를 낭독하게 되었다. 항상 어리고 철부지 장난꾸러기로만 생각했는데, 언제 저렇게 컸는지 편지 읽는 동안 내내 마음이 찡~하였다. 즐거운 캠프파이어를 마쳤다. 아이들은 밤을 잊고 뛰어놀며 시간을 보내고 엄마 아빠들은 서로 안부를 물으며 한참 동안 이야기꽃을 피우고 서로 각자의 보금자리로 돌아갔다. 다음 날 아침 극기 훈련과 산행을 마치고 끝으로 각자 텐트 주위와 정해진 구역을 깨끗이 청소 후, 짧은 1박 2일의 캠프가 끝나게 되었다.

아이들이 학교와 학원공부로 바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신이 나게 뛰어놀고, 웃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하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가슴이 뭉클하기도 했다.

이번 가족 캠프를 통해 아들에게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우리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신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 선생님들, 그리고 팔공 학생 야영장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현진 (용산초 6학년 유준혁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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