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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예술 한마당을 돌아보며…

기사전송 2013-11-13, 21: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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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미(태전초등학부모)
결실의 계절 가을에 모든 것이 풍성하고 저마다 예쁘게 알알이 익어가는 것과 같이 지난달 30일, 우리 태전초등학교의 자랑스러운 아들·딸들이 각자의 재능과 노력을 모아 태전 지속가능 예술 한마당을 펼쳤다.

우리 아이가 입학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5학년이 되었고, 학부모로서 태전초등학교 예술제를 함께한지도 벌써 5회째가 되었다.

해가 거듭될수록 태전 예술제는 더욱 풍부해지고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확인할 기회가 다양해졌지만 올해는 더욱 특별했다.

이전까지의 예술제는 자녀들의 교실에서 학반별로 진행되어 우리 아이의 공연만 보기에 급급했는데, 태전관이 개관된 후 처음으로 전교생이 함께하는 예술제를 관람하니 태전의 모든 아이들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노력한 흔적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1,2학년의 탈춤과 소고춤 등 귀여운 몸짓을 보며 우리아이가 갓 입학했을 때가 떠올라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3학년의 수화공연은 나도 모르게 감동에 벅차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

또 4, 5학년의 사물놀이 공연과 단소 연주는 신명나고 아름다운 국악소리에 예술제에 참석한 학생들은 물론, 지역의 어르신들도 덩달아 즐거워하며 우리의 가락에 빠져들게 하였다.

그리고 졸업을 앞둔 6학년들이 준비한 학반별 연극은 환경·사회·경제면에서 어른들에게도 일깨움을 주었고, 생소하기만 했던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또 학부모의 통기타 공연은 잊혀져가는 7080 포크송에 취해 우리들의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하였고, 태전국악관현악단 졸업생으로 구성된 경북대학교 국악실내악팀의 공연은 마치 우리 아들이 커서 저 자리에 있는 것 마냥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

이처럼 이번 태전 지속가능 예술 한마당은 오직 학교만의 예술제가 아니라 재학생, 학부모, 졸업생,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하여 지역사회의 축제 한마당이 되었다.

단소연주와 국악관현악단 공연으로 노는 시간도 포기하며 연습한 나의 사랑스런 아들 뿐만 아니라 태전의 모든 아들, 딸들과 곁에서 항상 도와주신 학부모, 선생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 태전인임에 긍지를 가지고 ‘태극기 휘날리며 전 세계를 휩쓸 태전인재’들이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갈 것을 기대해본다.

최승미 (태전초 5학년 김성범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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