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쾌대·이인성…대구 근대 예술인 흔적을 쫓다
이쾌대·이인성…대구 근대 예술인 흔적을 쫓다
  • 황인옥
  • 승인 2016.12.0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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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아뜨르 분도 ‘렉쳐콘서트’
11·29일, 김석모·최훈락 참여
강연과 콘서트의 콜라보레이션인 렉쳐콘서트 ‘대구예술을 말하다’가 11일(오후4시30분·7시)과 29일(오후6시·8시30분)양일간 떼아뜨르분도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화가 이쾌대와 이인성을 주제로 미술사학자 김석모와 피아니스트 최훈락이 함께한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로 선정된 화가 이쾌대는 월북작가라는 금지된 이름을 벗고, 격동의 근대를 화폭에 담은 위대한 천재 화가로 새로이 주목을 받고 있고, 이인성은 토속적인 색깔로 대구의 근대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고 높이 평가받고 있다.

1부에서는 미술사학자 김석모가 이쾌대의 작품을 소개하며 당시대 대구의 역사적 배경과 함께 해설하고, 피아니스트 최훈락이 이쾌대의 작품을 당대의 작곡가 현제명의 가곡을 피아노로 연주한다.

2부에서는 김석모가 이인성의 작품을 소개하며 당시대 대구의 역사적 배경과 지역의 예술이야기를 풀이하고, 최훈락은 이인성의 작품을 당대의 작곡가 박태준의 가곡을 피아노로 연주한다.

특히 이번 강연은 떼아뜨르 분도에서 설치된 홀로그램 대형스크린을 통해 대구지역의 근대미술의 대표적 두 인물과 작품들이 크로마처리된 강의자료를 제작하여 홀로그램을 통해 강연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대구예술을 말하다’는 대구시의 공연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대구시, 대구문화재단이 주최한다. 전석1만원. 053-426-5616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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