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6개 미대 학생들의 실험적 작품 ‘총집합’
지역 6개 미대 학생들의 실험적 작품 ‘총집합’
  • 황인옥
  • 승인 2016.12.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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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최초에 가까운 전시’
13일부터 대구예술발전소
대구에 있는 주요 미술대학 졸업생들이 한 자리에서 전시를 벌이는 연합전시 ‘거의 최초에 가까운 전시’가 13일부터 31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열린다. 전시는 대학별로 특징을 구별해 가늠할 수 있는 작업 스타일과 성과를 확인하고, 현재 미대 졸업 세대 전체가 공유하는 문제의식과 창작 경향을 파악하는 기회로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북대, 계명대, 대구대, 대구예술대, 대구카톨릭대, 영남대로 구성된 여섯 개 대학교 미술 전공자들 가운데 각 학교에서 선정된 140명의 예비 작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다.

이번 전시는 대구예술발전소 1층과 2층에 마련된 전시공간을 중심으로 미디어아트, 사진, 인스톨레이션, 아카이브, 조각, 회화 등 다양하게 출품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가칭)연합전 특별상을 신설해 총 6명의 수상자에게 본상 및 상금을 수여한다. 일련의 심사를 통해 정해지는 수상작가 및 작품에 관한 상은 작가 지망생이 본격 작가의 길로 진입하는 데 주요한 동기를 제공할 목적으로 신설됐다.

형식보다 실질적인 내용을 부각시킨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17일에 열리는 이 행사에는 미술계로 다가서는 미대 학생들에게 현실성 있는 조언을 전달할 유명 작가, 미술 관련 저널리스트와 함께 딱딱한 ‘집담회가 아닌 잡담회’를 진행하며, 미대를 졸업하고 미술이 아닌 다른 길의 선택에 관한 생각을 가수 정밀아씨가 출연해 자신의 노래에 곁들여 들려줄 예정이다.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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