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계명대학교 피아노과 졸업 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그 국립음악원(St. Petetsburg Conservatoire) 석사과정, 상트 페테르부르그 국립음악원 연주학 박사과정(아스피란토)으로 유학을 한 그는 볼가그라드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와 초청 협연, 상트 페테르부르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 바흐 기악협주곡 전곡 페스티벌 초청협연 등의 독주회 외 다수의 공연 활동을 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세자르 프랑크와 요하네스 브람스를 선사한다.
이날 들려줄 벨기에 리에쥬(Liege)태생의 프랑스 작곡가이자 뛰어난 오르간 연주자인 세자르 프랑크의 ‘피아노 소나타 3번(Prelude, Choral et Fugue FWV21)’은 1884년 작곡됐다.
이 곡은 피아노곡이지만 오르간적 효과를 염두에 두고 쓰여졌고 구성, 주제 전개, 피아노 기법에 있어서 바흐의 영향들과 종교적 감화가 피아노에 잘 반영돼 있다.
또 다른 연주곡인 요하네스 브람스의 ‘피아노 소나타 No.3 F 단조 Op.5(Piano Sonata No.3 in F miner, Op.5)는 피아노 독주용 소나타 중의 마지막 작품이다.
모두 5개의 방대한 악장을 가지면서도 테크닉적인 면에서나 내용면에서 브람스의 가장 어려운 곡 중의 하나로 꼽힌다. 전석초대. 053-421-788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