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케이블TV 방송평가 1위
CMB, 케이블TV 방송평가 1위
  • 황정기
  • 승인 2016.12.2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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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선정 평가서 최고점 받아
지역 밀착형 방송 통해 소외계층 프로 확대 실시
케이블TV 사업자인 CMB(이한담 부회장)는 지난 6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발표한 방송평가에서 종합유선방송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 방통위는 방송법 제31조에 따라 매년 전체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전년도 방송내용과 편성, 운영영역 등을 종합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CMB는 100점 만점에 총 86.65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현대HCN은 86.28점로 2위였고 CJ헬로비전, 티브로드, 딜라이브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 딜라이브 등 대다수 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의 평가점수가 하락한 가운데 CMB는 전년과 비교해 가장 가파른 상승폭을 보이면서 대조를 이뤘다.

CMB는 3가지로 분류된 평가기준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체심의와 심의규정 등 방송심의 관련평가와 편성규정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제작 등 지역성 구현과 각종 프로그램 수상실적 증가, 디지털방송 무료 업그레이드를 통한 디지털 방송 전환 및 가입률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CMB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지역채널 프로그램에 관심을 많이 갖고, 또 함께 참여해 지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채널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이번 방송평가는 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CMB는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방송을 모토로 시청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제작과 시청자들의 보편적 시청권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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