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전반부는 지역출신의 대표지휘자 ‘임성혁’과 ‘CM심포니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글린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평소에 보기 어려운 관악 솔로 협주곡을 대구시립교향악단 호른 수석인 ‘준지 다케무라’의 모차르트 ‘호른 협주곡1번 D장조’와 바수니스트 ‘장가영’이 모차르트 ‘바순협주곡1악장’을 연주한다.
그리고 지역을 대표하는 부부성악가 소프라노 ‘배진형’과 바리톤 ‘구본광’, 소프라노 ‘류지은’과 바리톤 ‘임봉석’이 오페라세빌리아의 이발사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와 뮤지컬 웨스트하이드스토리 중 ‘투나이트’ 등을 화려하고 웅장한 영상과 함께 선사한다.
후반부는 대구시립예술단(국악단, 무용단, 극단, 소년소녀합창단)의 종합무대로 ‘시립무용단’의 현대무용 ‘난간’과 ‘시립극단’의 창작뮤지컬 ‘비갠하늘’ 중 하이라이트,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레몬트리’, ‘시립국악단’ 의 한국무용 ‘오고무’ 준비된다. 또 이번 공연의 마지막 피날레 무대에서는 ‘시립국악단’과 사물놀이팀 50여명이 준비한 ‘신모듬’이 송년의 밤의 열기를 높인다. 5천~1만원. 053-606-6135
황인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