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던 한해, 따뜻한 선율로 ‘토닥토닥’
힘들었던 한해, 따뜻한 선율로 ‘토닥토닥’
  • 황인옥
  • 승인 2016.12.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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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27일 ‘Hug 힐링콘서트’
비아트리오
비아트리오
세계관악기_한형동
한형동
아코디언_홍기쁨
홍기쁨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는 27일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Hug 힐링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날 공연은 유난히 지치고 힘들었던 올해의 삶을 대구지역 음악가들과의 진솔한 대화와 음악을 통해 위로하는 힐링시간으로 마련된다.

이날 콘서트는 바이올린 이주희, 첼로 배원, 해금 남영주, 피아노 강이슬로 구성된 월드뮤직 앙상블팀 비아트리오가 자신들의 곡을 연주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들이 관객의 소통을 위한 진행자로서 징검다리 역할을 자처한다.

또한 3 테너 김동녘, 노성훈, 박신해로 구성된 로만짜 그리고 대표 부부 음악가 소프라노 소은경, 바리톤 최득규에 이어 아코디언 홍기쁨, 피리, 장구, 태평소, 잉글리시 휘슬 한형동까지 대구 지역 대표 클래식 음악가와 연주자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특별한 무대로 기대감을 모은다.

콘서트는 공연 뿐 아니라 한 해 동안 힘들었던 일, 기뻤던 일, 앞으로 이루고 싶은 일 등 관객들이 함께 나누고픈 이야기를 사연으로 받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연주자와 함께 공연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날은 관객 모두가 콘서트의 주인공이며 출연자가 되는 것.

마지막 아름다운 화요일 시리즈의 공연인 만큼 ‘한 해를 돌아보며… 수고했어, 오늘도’, ‘우리들에게 위로를’, ‘사랑 그리고 희망’이라는 3가지 테마로 나눈다. 이은혜의 ‘위로’, ‘서른의 아리랑’, 정은정의 ‘퍼플엘리’, ‘에펠탑에서 사진찍기’와 같이 연주의 아름다움으로 가슴을 적셔줄 곡들과 누구나 즐겨 부를 수 있는 팝송 ‘마이웨이’ 그리고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가수 유재하, 김광석의 새롭게 편곡한 곡들까지 함께 한다. 전석 1만원. 053-250-1400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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