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민화의 현대적 변신
전통민화의 현대적 변신
  • 황인옥
  • 승인 2016.12.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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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융일 환갑 기념展
내달 1일까지 호반갤러리
구상미술에 일월오봉도 등 전통민화를 접목한 조융일의 전시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27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150호에서 200호에 이르는 화면의 크기만큼의 의욕 있는 야심작인 대작 30여점을 선보인다.

조융일은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과 계승을 구상성을 통해 구현하고 있다.

현재와 전통 조형성의 대비가 화면에서 시간성의 의미와 지난 시간과 현재의 시간이 가진 흉내 낼 수 없는 고고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공간의 거리가 서로 관계해 소나무 등 소재가 보여주는 긴 시간에 대한 축척과 자연의 긴 호흡을 살려낸다.

특히 일월오봉도가 가진 평면성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 소재에도 의미를 더하고, 평면 장식성과 입체감의 대비도 작가의 작품을 더 운치 있는 공간으로 안내한다.

조융일은 대구예대 서양화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작가의 환갑을 기념하는 전시이기도 하다. 053-668-1566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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