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회화,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다
대구·경북 회화,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다
  • 황인옥
  • 승인 2016.12.2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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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회 81회 전시회
31일까지 대백프라자
오상목-한국의인상
오상목 작 ‘한국의 인상’
이상회는 1969년 10월 동성로 네거리에 자리했던 한일극장 동문과 마주한 어느 다방에서 화가와 조각가 7, 8명의 첫모임으로 창립됐다. 창립 이듬해인 1970년 첫 창립전을 가진 이래 올해까지 81회의 전시회를 이어오고 있다.

조각과 회화부문 작가들이 모여 출발했지만 지난 1983년 대학에서의 인재배출 등 지역화단의 지각변동에 따라 회원들이 상당수 늘어났고, 조각계열의 회원들은 분리돼 다른 단체를 결성하는 결과를 낳았다.

현재의 이상회는 한국 서양화 그룹의 대표적인 단체며 대구경북의 구상화단을 중추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 작가들의 역량을 대구시민에게 알리고 대구 회화가 걸어온 발자취를 그룹의 입장에서 재해석해 대구·경북미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이번 전시에는 배기찬, 김도환, 최경수, 오상목, 김성향, 윤상천, 이정애, 구교원 등 10명의 회원 작품 20여점이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31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 053-420-8013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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