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광물고기가 안내하는 ‘상상력의 바다’
야광물고기가 안내하는 ‘상상력의 바다’
  • 김지홍
  • 승인 2017.01.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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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8일까지 범어도서관 1층 갤러리
범어도서관이 겨울방학 맞이 ‘야광물고기’전을 2월 28일까지 범어도서관 1층 갤러리 Ars’S에서 열고 있다.

심해는 깜깜할 뿐만 아니라 엄청난 물의 무게 때문에 생물이 살아가기에는 너무나 가혹한 환경이다. 이렇게 특수한 환경에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기묘한 생김새와 습성을 가진 심해생물이 존재한다. 심해생물은 우리의 관심과 호기심을 자극하지만 아직 얼마나 많은 심해생물들이 존재하는지 미스테리로 남아 있다.

이번 ‘야광물고기’전에는 이러한 심해를 배경으로 야광과 일상의 생활용품을 재료로 상상의 날개가 펼쳐진다. 어두운 전시장에 가득 늘어뜨린 검푸른 천은 깊은 바다 속 차가운 물살을 표현하고, 종이컵과 고무장갑, 빨래집게 등 낯익은 물건들이 다양한 형체와 풍부한 색감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053-668-1621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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