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과 음악적 교감…정유년 ‘웅장한 서막’ 열리다
대구시민과 음악적 교감…정유년 ‘웅장한 서막’ 열리다
  • 김지홍
  • 승인 2017.01.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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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개관 10주년 신년음악회
폴란드 바이올리니스트 구텍 특별출연
소리꾼 곽동현 등 다양한 레퍼토리 선사
대구클라리넷앙상블
대구클라리넷앙상블
2017년 개관 10주년을 맞는 수성아트피아가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신년음악회를 지역과 함께 하는 음악회로 꾸민다. 이날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공연장, 지역 예술계와 함께하는 공연장, 예술 문화를 선도하는 극장으로서의 의지를 천명하고자 하는 것. 공연은 1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텐테너스, 대구클라리넷앙상블, 소리꾼 곽동현, 수성구여성합창단이 출연해 ‘경북궁 타령’,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中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대구 출신 음악가들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폴란드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구텍이 특별출연해 ‘비발디 사계’ 中 ‘여름 3악장 아리랑 & 아름다운 강산’ 메들리를 선사한다.

이날 음악회는 수성여성합창단의 ‘사랑해요 수성’을 시작으로 텐테너스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지금 이 순간’, 구텍의 비발디 ‘사계’, 곽동현의 ‘쾌치나 칭칭나네’ 등 전 세대가 쉽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레퍼토리로 준비한다.

대구클라리넷앙상블은 지역의 젊고 유능한 연주자로 구성된 대구를 대표하는 앙상블 연주단체다. 대구클라리넷앙상블은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음악회를 비롯하여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진행해왔다. 2014년 창단된 텐테너스는 대구 출신의 20?30대 해외 유학파 출신의 젊은 성악가들이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모인 남성 중창단이다.

텐테너스는 아름다운 하모니와 격정적인 고음이 강점이다.

구텍
바이올리니스트 구텍
폴란드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구텍은 ‘크라쿠프 국제현대음악실내악콩쿨 2위, 폴란드 Acte Prealable 음반회사 주최 국제음악콩쿨 그랑프리 수상 등 유수의 콩쿨에서 상을 휩쓴 실력자다. 현재 Artelier 국제실내악페스티벌 예술감독 및 디렉터로 있으며, 폴란드 내 루토수압스키 시립교향악단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리꾼 곽동현은 영남대학교 국악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전문사를 졸업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이수자이며 국악아카펠라 토리스의 대표를 맡고 있다. 전석 무료. 053-668-1800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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