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우리 가락으로 신년 흥 돋운다
흥겨운 우리 가락으로 신년 흥 돋운다
  • 황인옥
  • 승인 2017.01.16 09: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립국악단 초청 음악회
내일 웃는얼굴아트센터
대구시립국악단
대구시립국악단 공연 모습.
(재)달서문화재단(대표 이병배) 웃는얼굴아트센터는 2017년 첫 기획공연으로 대구시립국악단 초청 2017 신년음악회 ‘만인동락(萬人同樂)’을 20일 오후 7시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연다.

소통·화통·방통 콘서트 시리즈1로 마련된 신년 음악회는 붉은 닭의 해를 맞아 지역민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며, 예술과 감성이 꽃피는 지역의 전통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국악음악회이다.

이날 대구시립국악단(지휘 유경조)의 국악관현악 연주를 비롯 국악계의 싸이, 스타 소리꾼 남상일, 대구 대표 록밴드 아프리카의 보컬 윤성, 지역에서 민요가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나경, 이정영 등의 협연으로 다양한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첫 곡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유경조의 지휘로 아름다운 인생을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표현한 곡 ‘아름다운 인생II’를 연주하고 민요가수 예나경과 이정영이 박범훈의 ‘배 띄워라’와 민요연곡으로 신년에 걸 맞는 신명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후 흥보가의 ‘박타령’과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을 록보컬 윤성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탁월한 곡 해석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전달한다. 이어 소리꾼 남상일이 판소리 흥보가 중 가장 유명한 대목인 ‘박타는 대목’, 장타령, 아리랑연곡을 그만의 개성이 담겨있는 유쾌한 입담과 구성진 소리로 연주한다.

또 사물놀이의 다채로운 장단변화에 국악관현악의 풍성한 가락을 결합시킨 ‘신모듬’을 끝 곡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전석무료. 053-584-8719

황인옥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